밀턴 에릭슨 [ Milton H. Erickson, 1901 ~ 1980 ]
오늘 소개해 드릴 심리학자는 최면 심리치료의 창시자 이시며 미국 출신 이셨던 밀턴 에릭슨 입니다.
밀턴 H. 에릭슨(Milton H. Erickson)은 의료 최면과 가족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이다. 그는 미국 임상 최면 학회 (American Association of Clinical Hypnosis)의 회장을 역임했으며 미국 정신 의학 협회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미국 심리학 협회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 및 미국 정신 병리학 협회 (American Psychopathological Association)의 회원이다.
다른 유명 심리학자와 달리 자신만의 상담과 심리치료에 대한 이론을 만들기를 거부하고, 개인의 특성에 기반을 두고 치료적인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이러한 이유로 현대 심리학 분야에 지대한 공헌을 했지만, 그러한 공헌도에 비해 그다지 덜 알려지게 되었다.
창의적이고 해결책을 창출하는 무의식의 정신에 대한 접근법으로 유명하며 브리프 테라피, 전략적 가족 치료, 가족 체계 치료, 해결 중심 단기 치료와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에 영향을 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밀턴 에릭슨은 주로 독학을 하였으며, 그의 생애는 시드니 로젠의 My Voice Will Go With You (번역 서명 : 밀턴 에릭슨의 심리치유 수업)로 출판되었다. 에릭슨은 그의 어린 시절 개인적인 경험의 많은 부분을 최면과 자기 최면으로 보았다.
에릭슨은 위스콘신주 로웰의 농가에서 자랐고 아버지와 같은 농부가 되고자 했었다. 그는 발달이 늦는 편이었으며 난독증과 색맹이었다. 그러나 자기 최면을 하며 창조적 순간과 번뜩이는 영감을 경험하면서 난독증을 극복하였다. 이 같은 내용은 『밀턴 에릭슨의 자기 최면 경험Autohypnotic Experiences of Milton H. Erickson』논문에서 찾아볼 수 있다.
17세 나이에 그는 소아마비에 걸렸으며 너무 심하게 마비되어 의사는 그가 곧 죽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때 그는 몸의 근육 활동에 대한 몸의 기억을 회상하기 시작했다. 기억에 대한 회상을 통해서 에릭슨은 서서히 자신의 몸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고 결국 말하고 팔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
그 후 제대로 걸을 수 없었던 시기에 그는 불과 몇 달러를 가지고 1,000마일이 넘는 카누 여행을 준비하며 몸을 더 훈련하기로 결정했다. 이 힘겨운 여행을 다녀온 후 그는 지팡이를 짚고 걸을 수 있었다. 이 경험은 치료적 맥락에서 '시련'을 사용하는 밀턴 에릭슨의 기술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밀턴 에릭슨은 정신 의학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의학을 공부하는 동안 동시에 심리학 학위를 취득할 정도로 열정적인 의대생이었다.
그가 50대가 되었을 때, 부분적으로 마비된 근육의 만성적 과다 사용으로 인하여 통증과 근육 약화를 일으키는 소아마비가 재발하였다. 그 결과 그의 마비는 더 심해졌지만 한 번 겪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근육을 회복하는 전략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이 두 번째 회복 이후로 그는 휠체어를 사용해야 했고 만성 통증을 겪게 된다.
1950년대 초 인류학자이자 인공두뇌학자인 그레고리 베이트슨(Gregory Bateson)은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광범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밀턴 에릭슨을 컨설턴트로 참여시켰다.
두 사람은 이전에 마거릿 미드(Margaret Mead)가 발리에서 연구한 트랜스 상태에 대한 영상을 분석하기 위해 에릭슨을 불렀을 때 처음 만났다.
베이트슨을 통하여 에릭슨은 제이 헤일리(Jay Haley), 리처드 밴들러(Richard Bandler), 존 그린더(John Grinder) 등과 만났으며 모두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다. 그들은 에릭슨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썼다.1973년 제이 헤일리는 도서 『비범한 치료UNCOMMON THERAPY』를 출간한다.
이 책으로 에릭슨과 그의 접근법이 의료 최면 학계를 벗어나 처음으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그 결과 에릭슨의 명성과 평판은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많은 사람이 그를 만나기를 원했다.
그리고 에릭슨은 죽기 전까지 교육 세미나를 계속 진행하게 된다.밀턴 에릭슨은 1980년 3월 향년 78세로 세상을 떠났다. 슬하에 네 명의 아들과 네 명의 딸을 두었으며, 심리학, 정신의학, 심리 치료, 최면치료, 교육학 및 커뮤니케이션 학계에 영원한 유산을 남겼다.
[ 출처 : 위키백과 ]
[ 밀턴 에릭슨 ]은 최면을 통한 심리치료에 최초 창시자 이셨는데요.
그 당시에는 엄청 획기적인 심리치료 방법 중에 한가지였습니다.
현시대에서도 최면 치료 방법이 널리 알려져 있긴 하는데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들 해서 신뢰성이 많이 높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도 TV 나 다른 매체를 통해서 종종 접하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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