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꿀정보 돈되는 정보

전국 100대 명산 중 서울에 있는 유명산 알고 계시나요?

by sjjhcy 2023. 4. 19.

산림청이 통계 공개한 100대 유명산 중 서울에는 2가지 명산이 있습니다. 바로 관악산과 도봉산입니다. 서울에 살고 계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관악산, 도봉산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관악산과 도봉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00대 명산100대 명산100대 명산

 

 관악산

수차례 화마가 쓸고 갔던 불의 산

 위치

서울 금천구 금하로 816

 소재지

서울특별시 관악구ㆍ금천구, 경기도 안양시ㆍ과천시

 관악산 높이

632.2m

 

 산림청에서 공개한 100대 명산 선정이유

최고봉인 백운대를 위시하여 민경대, 노적봉, 인수봉 등 경관이 수려할 뿐만아니라 도시민들의 휴식처이며 19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100대 명산에 선정 되었습니다. 북한산성, 우이동계곡, 정릉계곡, 세검정계곡 등이 유명하고 태고사, 화계사, 도선사, 문수사, 진관사 등의 고찰이 있습니다.

 관악산 개관

옛 과천현의 진산이지만 정면은 서울쪽 입니다. 거기다 산세의 노을 모습은 극치를 이뤄 불꽃 너울이 상봉으로 수렴하고 하늘을 태우는 듯한 모습입니다. 해질녁 뚝섬쪽에서 보면 정말 불 붙은 듯한 모습을 연출 합니다. 광화문 앞에 해태상을 둔 한가지 이유는 그 불기운이 경복궁으로 옮겨붙을까 우려해서 입니다.
과천쪽은 지릉들의 기세가 너무나 센 중구난방의 산세입니다. 올려다보는 시선이 급하고 벌떼에 쏘인 까까머리 같다고 불립니다.
봉만미가 너무 빼어나 계곡미는 별로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남북에 암반계류는 있지만 수량이 적어 폭포와 담소를 이루지 못한다고 합니다. 북쪽 서울대 입구에서 신림사거리까지는 계곡에 간간이 암반이 드러나고 있지만 주변이 일찌기 개간되고 시가화되면서부터 자취를 감춰버렸습니다.
반면 한강 너머로 남산과 보현봉의 모습이 아득히 삼각산 세 뿔이 그림 같아서 명산이라 불릴만 하다고 합니다. 맑은 날에는 서해바다도 보이는 "큰 강과 바다를 끼고있는 산"으로 불립니다.

 상세정보

관악산은 해발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등산로 곳곳에 위험한 암릉이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관악산은 예로부터 불의 산(火山)이라 불렸습니다. 조선 태조가 궁터를 현 시대 경복궁 자리로 옮기려 할 때, 무학대사 라는 분이 이곳은 관악산과 마주 보이는 자리이고 관악산의 화기가 궁을 눌린다하여 내우외환이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반대했지만, 정도전의 남쪽에 한강이라는 큰 강이 가로질러 있어서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주장을 받아 들였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의 경복궁을 창건하였습니다. 그후 태종때 왕자의 난, 임진왜란, 병자호란, 세조의 왕위 찬탈, 그리고 경복궁에 발생한 수차례의 화재가 발생하게 된 것을 풍수지리설로 해석하는 이도 있었습니다. 대원군은 경복궁을 재건할 당시 관악산의 화기를 누르기 위해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에 바다의 상상, 신의 동물인 해태 조각상을 만들어 세웠습니다.
관악산 연주대는 고려가 멸망하자 남은 유신 열 사람이 관악산 절에 숨어살고 있으며 경복궁을 바라보며 통곡을 했다고 하여, 임금을 사모한다는 뜻으로 연주대(戀主臺)라 불려 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성계가 연주암을 중창한 뒤에 태종의 두 아들인 효령대군과 양녕대군은 태종이 왕위를 셋째 충녕대군(세종)에게 물려줄 뜻을 알고 관악산에 입산하였다고 합니다. 예전에 관악산을 삼성산이라 불렀던 것은 신라의 고승 원효,의상,윤필이 이 관악산에서 세 승려가 일막,이막,삼막의 세 암자를 짓고 따로 수도하여 득도하였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임진왜란때 일막,이막은 소실되고 지금의 삼막사만 남았다고 합니다.

 

 

 도봉산

거미줄처럼 얽힌 미로의 산

 위치

서울 도봉구 도봉동

 소재지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ㆍ양주시 장흥면

 도봉산 높이

704.2m

 산림청에서 공개한 100대 명산 선정이유

최고봉인 자운봉을 중심으로 만장봉, 용어천계곡, 송추계곡, 선인봉, 원도봉계곡 등 경관이 수려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1983년)되었고 수도권 시민의 휴식처인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습니다., 암벽등산에 최적지이며 회룡사 보문사, 천축사, 망월사 등이 유명합니다.

 도봉산 개관

봉만미(峰巒美)가 탁월하게 빼어난 산입니다. ""푸른 하늘 깎아세운 만 길 봉우리(靑天削出萬丈峰)""라 말하신 옛 시인의 표현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장쾌한 선인봉을 비롯하여 그 뒤에 중첩된 만장봉, 신성봉, 자운봉, 서쪽 끝의 기이한 다섯 봉우리 오봉에 이르기까지 전부 빛나는 화강암으로 되어있어서 시 속의 ""푸른 하늘""을 더욱 푸르게 합니다.
이렇게 암골(岩骨)이 두드러진 산이여서 주릉이 거의 암봉릉입니다. 사이사이 진짜 암릉인 칼바위능선, 포대능선도 있지만 대부분 솔숲 그늘 사이 암봉을 돌있는 시원한 산길입니다. 도봉산행은 구름이 산수화를 연출하는 우중(雨中)산행을 최고로 꼽습니다.
솟음이 우세하고 바위가 많아 계곡 수량은 적습니다. 그렇지만 계류미는 뛰어나 비 오는 날이 새삼 제격입니다. 반면에 뒷자락 송추계곡은 또 다릅니다. 온통 푸른 숲천지가 뿜어내고 있는 맑은 물이, 세 개의 송추폭에다 송추유원지의 긴 와폭과 담(潭)까지 만들어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봉산은 이땅에서 가장 사랑받는 산입니다. 주말마다 산을 찾는 서울산객들, 일요일에는 많은 인파로 되도록이면 이 산을 피할 정도라 합니다.

 상세정보

도봉산은 서울 근교의 산으로 예전부터 북한산과 하나의 산으로 취급되어 왔습니다.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고 현재 두 산을 북한산국립공원과 함께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북한산 면적 55㎢에 비해 도봉산의 면적은 약 24㎢로 절반에 불과하지만 산세가 아름다워 등산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주능선상에는 최고봉인 자운봉을 비롯해 선인봉, 주봉, 만장봉 등의 암봉과 서쪽으로 다섯개의 암봉이 차례로 줄지어 있는 오봉이 있습니다. 선인봉, 주봉, 만장봉, 우이암은 각기 거대한 암벽들입니다. 도봉산은 우람한 기암괴석과 뾰족히 솟아오른 암봉들이 장관을 이루며, 사방으로 뻗은 계곡을 따라 산세가 우거져 명소를 만들고 있습니다.
사계절 모두 즐겨 찾는 산이지만 가을이 되면 단풍의 물결이 여느 산 못지 않습니다. 도봉산의 3대 계곡은 문사동계곡, 보문사계곡(무수골), 망월사계곡(원도봉계곡) 입니다. 이 계곡들이 바로 산행기점과 연결되고 도봉산은 등산코스가 다양한 편인데 그 중에서 우이동 망월사역, 도봉유원지, 성황당 코스가 대표적 입니다.
도봉산의 주봉은 자운봉으로, 정상을 기점으로 한 등산로가 사방으로 거미줄 같이 수십 가닥이 펼쳐져 있습니다. 모두 합쳐 100여개의 산행 코스가 있으며 그 중 도봉산 등산로의 핵심은 포대능선이고, 이 산의 등뼈를 이루는 포대능선-자운봉-칼바위-우이암 능선으로 이어집니다. 포대능선은 능선 중간에 대공포진지인 포대(砲臺)가 있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도봉산 산행 들머리는 수 없이 많지만 그중에서 크게 분류하면, 안골유원지, 회룡사입구, 우이동, 원도봉유원지, 도봉유원지, 성황당, 송추 7개 코스를 꼽을 수 있다. 빼어난 암릉미를 자랑하는 도봉산은 어느 코스든 바위 암릉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도권 등산객이 많이 몰리는 공휴일과 주말에는 주능선인 포대능선 등에 정체 현상이 가끔 벌어집니다. 갈림길이 무수히 많아 길을 잃을 수 있으니 사전에 지도를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가는게 나을거 겉습니다.

 

관악산과 도봉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산들이 정말 서울에 있는 산인가?라고 말할정도로 타지역 유명산과 크게 다름을 못느낄 정도 였습니다.산행은 뭐니뭐니해도 안전이 제일 입니다. 등산 하시는 분들 모두 건강 산행 하시고 산행이 초보이신 분들은 고가의 장비보다는 중저가 장비를 구입해서 몸이 익숙해짐을 느끼는게 우선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