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패션 명품브랜드 Thom browne (톰브라운) 유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Thom browne 톰브라운은 경제학을 전공했었고 연기자를 꿈꿨다가 디자이너로 전향한 후, 저명한 디자이너 상을 휩쓴 미니멀리즘 남성복 패션 명품 브랜드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Thom Browne History

Thom Browne은 1965년에 출생했으며 명문대 노트르담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나, 배우가 되고 싶어서 로스앤젤레스로 이주를 했다가 또다시 디자이너로 자신의 꿈을 바꾸게 됩니다.

그의 디자이너로서의 첫 발걸음으로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쇼룸의 판매 사원이었습니다.

 

이후 클럽 모나코라는 브랜드에서 디자이너로서 활동하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게 됩니다..

클럽 모나코에서 랄프로렌을 만나고 난 후, 보조 디자이너로서 입지를 제대로 탄탄하게 굳힌 Thom Browne은 2001년 그만의 맞춤식 정장을 공개한 후, 더욱 다양한 컬렉션으로 주목을 받습니다.

 

 

특히, 1960년대의 미국의 회색 슈트를 자신만의 재해석한 슈트로 유명세에 오르면서 2003년에 자신의 이름을 따 톰브라운 브랜드를 첫 론칭하게 됩니다.

당시 랄프로렌과 타미 힐버거 브랜드에만 이목이 되어 있었던 패션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Thom Browne은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와 패션지인 GQ에서 디자이너로 수상하게 되며 더욱 독보적인 행보를 걷게 됩니다.

 

미국의 보수적인 성향을 느낄 수 있었던 톰브라운의 슈트는 유니폼을 연상케 할 정도의 미니멀리즘 하면서도 고유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자켓의 기장과 셔츠가 보일 정도의 길이로 소매가 짧고 슬림한 디자인이 기존의 슈트들과는 상반된 특징이었고, 시그니처 컬러인 4선과 그레이 색의 조화 또한 톰브라운을 대표하는 디자인입니다.

 

 

이러한 다리 또는 소매를 장식한 가로줄의 4-BAR와 세 가지 색 라인 테이프 장식 등이 특유의 톰 브라운 디자인으로 손꼽힙니다.
​여기서 톰브라운의 레드, 네이비, 화이트의 4선은 사실 3선에서 출발했습니다.
대표적인 3선 디자인인 아디다스와의 소송에서 패소한 후에 4선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톰브라운은 초반에는 Order-made 형식만을 고집해 모든 의류 태그에 고객들의 이름들을 직접 기재할 정도로 고급 의류를 사람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애썼으나, 수제라는 점으로 다소 가격대가 높은 단점이 있어, 오히려 경영난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이에 일본 의류업체인 크로스 컴퍼니 투자로 다시 회생할 수 있었고, 이후 일본인 취향을 반영한 제품 디자인으로 발전함과 동시에 대량생산을 통하여 다시금 지금의 톰브라운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2020년 S/S 컬렉션에서는 실루엣과 클래식 테일러링이 곁들 여진 젠더리스 룩을 선보여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초반의 수제 제작의 고급 의류 또는 독보적인 컬렉션의 색이 흐려진 것은 사실이나, 여전히 많은 세계인으로부터 인기 있고 사랑받는 미국 명품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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