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생활속의 심리효과들은 고슴도치 딜레마, 일중독증, 권위주의적 성격 증후군 ,극화현상 효과 입니다.
1. 고슴도치 딜레마 (Porcupine’s Dilemma)
다른 사람과 깊은 인간관계를 맺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다. 자기의 삶과 자기 일에만 몰두해서 남들이 보기에는 이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자기중심적이다. 늘 자기를 감추고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려고 한다.
그러면 피차 서로 간섭할 일도 없고 부딪칠 일도 없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게다가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일도 없다. 이렇게 인간관계 초기부터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기를 방어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일컬어 '고슴도치 딜레마'라고 한다.
2. 일 중독증 (Workaholic)
자기의 삶보다는 직장이 우선이고, 고향 친구들보다는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중요하고, 자신의 욕구보다는 일이 더 중요하다. 행여 집안에 무슨 행사라도 있으면 자신이 하는 일이 방해받는 것 같아 귀찮아한다.
자신과 가족의 개인적인 삶이나 욕구는 제쳐둔 채 가정보다는 일을 우선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심리적, 행동적 현상을 '과잉 적응 증후군' 또는 '일 중독증'이라고 한다.
3.권위주의적 성격 증후군 (Authoritarian Personality Syndrome)
세상을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이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는 미국 유태인 위원회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 위원회는 독일인들이 유태인들을 증오하고 학살한 원인에 관심을 가졌다.
대표적인 연구자인 아도르노는 반유태주의는 권위주의적인 가치와 행동 패턴을 가진 독특한 성격 특성 때문에 나타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처럼 편견과 관련 있는 성격 특성을 '권위주의적 성격 증후군'이라고 한다.
4. 극화현상 (Extremity Shift or Polarization)
집단에서 어떤 의사 결정을 하면 대부분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인 쪽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이처럼 여럿이 모여 결정을 하면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모험 이행(Risky Shift)'이라고 한다. 그러나 집단 의사결정이 언제나 모험 쪽으로 결정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경우에는 집단에서 결정하는 것이 혼자 결정할 때 보다 더 보수적일 때도 있다. 이런 현상을 '보수 이행'(Conservative Shift)이라고 한다.
이렇듯 집단 의사결정은 어떤 경우에는 모험 쪽으로, 어떤 경우에는 보수 쪽으로 치우쳐서 나타나는데 이런 현상을 '극화 현상'이라고 한다.
'일상속의 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속의 심리효과들 (로미오와 줄리엣, 마법의 숫자, 머피의 법칙, 면역 효과) (0) | 2022.08.03 |
---|---|
생활속의 심리효과들 (터너 증후군, 세 쌍 X염색체 증후군, X 결함 증후군, 떠벌림 효과) (0) | 2022.07.29 |
생활속의 심리효과들 (낙인효과, 다운즈 증후군, 클라인펠터 증후군, XYY 증후군) (0) | 2022.07.28 |
심리학자 [ 트레이시 ] Terence J. G. Tracey (0) | 2022.07.26 |
심리학자 [ 존 루이스 홀랜드 ] John L. Holland (0) | 2022.07.25 |
심리학자 [ 슈나이드먼 ] Edwin S. Shneidman (0) | 2022.07.24 |
심리학자 [ 하인츠 코헛 ] Heinz Kohut (2) | 2022.07.23 |
심리학자 [ 타이드만 ] David V. Tiedeman (2) | 2022.07.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