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드 먼 [ Edwin S. Shneidman , 1918 ~ 2009 ]
오늘 소개해 드릴 심리학자는 최초의 포괄적인 자살예방센터의 설립자이셨던 미국 출신 이셨습니다.
슈나드먼은 유대계 미국의 심리학자로 1958년부터 1960년까지 사우스캘리포니아(Southern California) 대학교 교수로 근무하면서 동료 파베로우(Farberow) 박사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자살예방센터(Suicide Prevention Center: SPC)의 공동지도자로 근무하였다.
1966년부터 1969년까지는 국립정신건강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 NIMH)의 예방연구센터 부장으로 있었으며, 그사이 하버드대학교 객원교수를 겸임하였다. 또한 1969년부터 1970년까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행동과학 부문의 강의를 했고, 그 후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에서 사망학(thanatology) 교수로 활약하였다.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91세의 나이로 사망한 슈나이드먼은 투영법의 연구자로도 유명하지만, 자살학(自殺學)의 제창과 자살방지 활동에도 큰 성과를 보였다.
그는 훌륭한 이론가임과 동시에 실천가이며, 자살 현상을 과학적으로 실증하고 그것에 입각한 이론을 만들고자 하였다. 현대 자살론을 철학, 종교의 분야가 아닌 심리학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 그는 여러 가지 새로운 개념을 발표하였다.
그중 하나는 심리학적 부검(psychological autopsy)에서 자살자 혹은 의심이 있는 자의 과거를 인간관계 중심으로 심리학적으로 면밀히 검토한 것이다. 그 결과 자살은 돌발적으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전구증상(前驅症狀)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고는 자살기도자는 죽고 싶다고 하는 반면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모순된 두 가지 심리를 갖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것이 자살방지의 최대의 과학적 근거가 되었다.
그는 또 자살학이라는 학문체계를 생각하고, 자살의 배경을 심리학적·생물학적 · 사회학적으로 고찰하는 원동력을 만들었다. 그에 의하면 자살방지를 명확히 하는 데는 이에 관련된 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로스앤젤레스 자살예방센터(SPC)를 설립하였다.
현재 이 기관은 명실공히 세계 자살연구 치료 및 애프터케어, 계몽운동의 중심이 되었다. 이처럼 슈나이드먼은 종래의 학자와 같이 학문에만 치중하지 않고 저널리즘을 통하여 계몽운동에도 열중했는데, 자살예방센터에서 제작한 자살방지 활동 영화는 블루리본상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그의 연구는 이론가, 작가, 강사들이 학제적 분야로 자살 연구를 확립하는 데 기여하였고, 아직도 널리 통용되는 여러 개념을 고안했다는 점에서 아주 중요한 학자로 기억되고 있다.
주요 저서
· Shneidman, E. S., & Farberow, N. L. (1957). Clues to Suicide. New York: Blakiston Division.
· Shneidman, E. S., & Toynbee, A. (1974). Deaths of Man. Maryland: Penguin books Inc.
· Shneidman, E. S. (1985). Definition of Suicide. New York: Wiley.
· Shneidman, E. S. (1993). Suicide as Psychache. Northvale, N.J.: J. Aronson.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 슈나이드먼 ]은 자살학이라는 학문체계를 강조하시고 자살의 한 부분이
심리에서 파생된다고 하셨다 할 수 있는데요
충동적인 행동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에 나온다고 말씀하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살 예방센터도 설립하셨으며 자살 연구 치료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 합니다.
소위 욱해서 하는 행동들이 간혹 있으시죠?
마음의 여유가 없고 불안하면 감정 컨트롤이 안되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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