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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패션 명품 브랜드 Acne(아크네)의 유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by sjjhcy 2023. 4. 16.

Acne 아크네는 'Ambition to create novel expression' (새로운 표현을 창조하는 야망)의 앞 글자만을 따서 만든 이름으로 기본적이면서도 미니멀한 스웨덴의 패션 명품 브랜드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크네

 

 Acne History

아크네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처음으로 한 작업은 회의용 탁자를 디자인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게 되자 또 다른 디자인인 패션 디자인에 대해 관심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1997년 현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는 청바지인 빨간색 스티칭이 새겨진 생지 데님을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단 100장 만을 디자인하여 인지도 지인과 가족들에게 나누어 주었는데, 1970년 시대를 묘사한 컷팅과 소재의 청바지는 흔치 않지만 쿨한 디자인으로 패션계 많은 유명인사들과 디자이너, 제작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로 Vogue Paris와 Wallpaper 등에 소개가 되며, 이들과 함께 대량의 컬렉션을 제작하였는데, 기존의 흔치 않은 느낌이 사라져 오히려 많은 양의 재고만 쌓이고 파산 위험까지 가게 됩니다.

 

ACNEACNEACNE


그러나 원래 사업의 하나이기도 하였던 영화 및 광고 등의 사업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이 고비를 무사히 넘겼으며, 1998년 Ann-Sofie Back 디자이너가 합류하게 되면서 여성복을 디자인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남성복만 디자인해오던 Johnny Johans-son과 디자인 톤을 맞추면서 절제된 미니멀과 베이직 느낌이 나면서도 특별한 아크네만의 쿨한 디자인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아크네는 2015년 F/W 컬렉션에서 선보인 남성의 스키니 핏이 화제가 되어 성별을 초월한 패션 브랜드 사례로 언급되기도 하였습니다.

​꼼데가르송, 아미, 메종키츠네, A.P.C와 등 여러 사람들과 함께 컨템포러리 의류로 단순하고 단순한 디자인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주로 이모지 마크의 셔츠와 데님, 색다른 컬러들의 머플러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특히, 2016년 8월에 처음 선보인 이모지 라인의 도넛, 바나나, 얼굴 등의 이모지 컨셉은 과감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으로 아직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쇼핑백과, 영수증, 제품 포장 박스의 작은 봉투에도 아크네를 상징하고 있는 컬러는 핑크로 도배되어 있는데 이 디자인은 우연히 발견한 음식 포장지에서 출발하게 됐다고 합니다.

​1990년대 당시 그리 예쁜 색이 아닌 핑크색은 Johnny Johans-son이 고집한 탓에 현재의 아크네를 대표하는 상징색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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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그래픽 디자인 회사로 시작하게 된 아크네 창립자 Johnny Johans-son은 현재 패션에만 의존하지 않고, 브랜드 잡지를 발간하고 있는 아크네 페이퍼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가지 카테고리에 구애받고 싶지 않다고 선언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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