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패션 명품 브랜드 Balenciaga(발렌시아가) 유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Balenciaga 발렌시아가는 20세기 초에 설립된 모더니즘틱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패션 명품 브랜드 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alenciaga History

발렌시아가의 창립자인 Cristóbal Balenciaga는 1919년에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에서 첫 번째 부티크를 열었습니다.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 지점으로 확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초창기부터 귀족들과 스페인 왕실의 디자인을 입으며, 이 브랜드의 유명세는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930년대 들어 스페인 내전이 발생하게 됐고 그의 가게들이 강제로 폐쇄되는 상황에 몰리자 결국은 발렌시아가의 경영 및 생산을 포함한 본사 및 가게들이 대부분 파리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발렌시아가는 1937년 8월 조지 5세 거리(Avenue George V) 파리에 꾸뛰르 하우스를 열었으며, 파리에서 스페인 르네상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디자인을 선보인 첫 패션쇼를 선보였습니다.

 

해당 패션쇼 직후에 발렌시아가의 성공은 거의 즉각적이었습니다. 약 2년이란 기간 동안 언론들은 그를 혁명가로 칭송하기 시작했고, 그의 디자인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재차 인기를 끌어 올렸었던 발렌시아가에게 또 다른 격변의 파도가 몰아치게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면서 파리는 나치에게 점령당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발렌시아가는 파리를 나치가 점령하는 동안 전쟁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영업 활동을 계속 할 수 있었는데 이는 바로 발렌시아가가 아돌프 히틀러의 동맹자인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프랑코 장군과 인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회사는 나치의 프랑스 점령 지속 기간 동안 운영이 허용하게된 얼마 안 되는 회사들 중 하나였으며, 전쟁으로 인해 당시 공급이 부족했던 파리에서 원자재들을 스페인으로부터의 지속적인 공급을 받았으며, 영업을 할 수 있었던 발렌시아가는 높은 경쟁 우위를 제공했습니다.

 

 

이러한 이력으로 인해 2차세계대전 직후 여러 차례 크고 작은 비난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발렌시아가는 회사 활동을 베를린으로 옮기라는 히틀러의 요청을 거부했다며, 자신의 업체 나치를 지지하지도 않았으며, 나치의 요구를 거부했었다는 여러 차례 증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전후에도 그는 활발한 디자인과 경영활동을 했으며, 특히 1950년대와 60년대에는 새로운 직물들을 이용한 의류 제조방식을 도입하였고, 디자인 측면에서는 여성의류에서 어깨라인과 허리라인을 부각한 디자인 그리고 착용 시 실용적일 수 있는 디자인 등을 내놓으며, 20~30년대에 혁명가로 불렸던 모습을 말년에도 지속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말년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던 발렌시아가는 74세가 되었던 1968년에 그의 부티크를 닫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잠정 은퇴하기로 결정을 하고 파리,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있는 자신의 패션 하우스를 차례로 폐쇄했으며, 1972년 3월 23일 스페인 세비야에서 끝내 사망했습니다.

​이후 1986년에 새로운 소유권으로 재차 문을 열었으며, 현재 이 브랜드는 프랑스에 기반을 둔 럭셔리 그룹인 Kering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패션 명품 브랜드 구매 사이트 및 모바일 Best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