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웨그너 [ Daniel Merton Wegner , 1948 ~ 2013 ]
오늘 소개해 드릴 심리학자는 사회 심리학자 이셨고 미국 출신 이셨습니다.
다니엘 웨그너(Daniel Merton Wegner 1948년 6월 28일 – 2013년 7월 5일)는 미국 사회 심리학자였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 (Harvard University)의 심리학 교수였으며 미국 과학 발전 협회 (American Association of Advancement for Science)와 미국 예술 과학 아카데미 (American Academy of Arts and Sciences)의 멤버이자 동료였다.
그는 정신적 통제(예를 들어, 아이러니한 프로세스 이론)와 의식적인 의지에 실험 심리학을 적용한 바 있고 수태 기억과 행동 식별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식적인 의지와 다른 연구물들에서 그는 자유 의지에 대한 인간의 감각이 환상이라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음을 주장했다.
1987년, 당시 하버드 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였던 다니엘 웨그너는 대학생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사고의 억압이 우리 사고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다니엘 웨그너는 A 그룹에게는 “흰곰을 생각하라” 지시했고, B 그룹에게는 “흰곰을 생각하지 말라” 지시했다.
실험 참가자들은 지시사항에 관한 사고의 빈도수를 체크할 수 있도록 흰곰이 떠오를 때마다 자신의 앞에 놓인 종을 치기로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A 그룹이 B 그룹보다 흰곰 생각을 적게 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정작 종을 더 많이 친 것은 B 그룹이었다.
B 그룹 참가자들은 일상적인 대화 속을 자꾸만 비집고 들어오는 정체불명의 흰곰 생각 때문에 A 그룹보다 훨씬 더 많이 종을 쳐야 했다.
‘웨그너의 흰곰 실험’으로 불리는 이 실험은 우리가 스스로 사고를 억제할 때, 오히려 그것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를 심리학 용어로 ‘흰곰 효과’ 또는 ‘반동 작용’이라고 부른다.
반동 작용은 일종의 방어기제로, 금지된 충동을 억제하기 위해 정반대의 태도와 행동으로 억제된 욕망을 표출하는 행위 전체를 일컫는다.
엄마가 산으로 가라고 하면 산에 가지 않고, 바다에 가지 말라고 하면 바다에 간 청개구리의 행동은 전형적인 반동 작용이라 볼 수 있겠다. 하지만 무조건 반대로 행동한다고 해서 그것을 반동 작용이라 볼 순 없다.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청개구리의 행동은 항상 자신의 욕구를 억제하는 엄마를 골탕 먹이기 위한 의도적인 작전일 수도 있고, 일종의 변덕일 수도 있다.
웨그너는 그의 연구에서 의식적으로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어떻게든 생각하게 되는 경우를 구체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 [ 다니엘 웨그너 ]는 사고를 억제하려고 할 때 더욱더 억제하려는 부분을 더 생각하게 된다라고
강조 하셨는데요
일종의 하지 말아야 행동에 호기심이 더 강하고 반동 작용에 의해 더 신경이 가기 마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고 그랬던 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으면 괜찮지만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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