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스타브 르 봉 [ Charles-Marie-Gustav Le Bon , 1984~1931 ]
오늘 소개해 드릴 심리학자는 사회심리학자. 의사로 출발하였으나, 군중심리학 연구로 현대 사회심리학의 하나의 원류를 이루셨던 프랑스 출신 이셨습니다.
르봉은 프랑스 노장 르 로트루(Nogent-le Rotrou)에서 태어났다. 처음에 그는 파리에서 의학을 전공하여 1866년에 졸업한 뒤 1870년대와 1880년대에 유럽, 아시아, 북아프리카 등지를 여행하였다. 그 기간에 고고학과 인류학에 관한 글을 쓰기도 하였다.
그러다가 1884년 『The World of Islamic Civilization』과 『The World of Indian Civilization』을 발표하는 등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그의 관심은 사회심리학으로 확장되었다.
1895년에 발표한 『Psychologie des Foules』에서는 군중 내 개인의 성격은 군중의 색깔로 가려지고 집단적인 군중의 정신에 의해서 지배당한다는 주장을 하였다. 그의 군중심리학 연구는 현대사회심리학의 한 줄기를 형성하였다.
이성을 강조하는 18세기 합리주의 사상과는 달리, 르봉은 감정과 의지의 우위 및 민족적 요소가 갖는 영향력을 중시하였다. 또한 당대의 세기말적인 사회 상황을 비판하여 군중의 시대라 명명하고, 군중의 행동은 개인 단독의 합리성과는 달리 맹목적인 감정에 휘말려 지적, 도덕적으로 저열화된다고 하였다.
그는 장차 도래할 민주주의 세계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였다. 그가 보는 군중은 모든 개인이 군중 속에서 의식적인 인격을 완전히 상실하고, 조종자의 암시대로 행동하는 인간 집합체였다.
산업혁명 이후 두드러진 사회현상의 특징은 사람들을 더욱 이와 같은 군중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고 르봉은 말하였다.
그가 말한 군중의 개념은 오늘날의 그것과는 다르지만 그가 설명한 충동성, 맹신성, 군앙성, 편협성과 같은 군중의 부정적 특성은 오늘날까지 여전히 반복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는 국가 특성, 인종의 우월성, 종족 행동, 군중심리학 등에 관한 저서를 남겼는데, 군중심리학에 대한 그의 연구는 20세기 전반에 중요한 획을 그었다. 또한 물질과 에너지의 속성에 관한 논쟁에도 기여한 바 있다.
그의 저서 『The Evolution of Matter』는 매우 유명하며, 『Lois Psychologiques de L'evolution des Peuples』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르봉의 첫 번째 저서였다.
이외에도 30권이 넘는 저서를 출판하였다. 파리 대학교에서 교수로도 재직한 르봉은 1931년 프랑스 Marnes-la-Coquatle에서 생을 마쳤다.
르봉은 군중심리학의 창시자로 평가를 받으면서 개인, 특히 고도로 발달된 문화 속에서의 개인은 자신의 비평적 능력을 상실하고 정동적이며 원시적인 방식으로 행위 한다고 주장하였다.
발레리(P. Valery)나 베르그송(H. Bergson)과 같은 당대의 지성과 교분을 가지면서 자신의 이론을 넓혀 나간 그는 심리학뿐만 아니라 물리학, 정치학, 사회학, 위생학 분야까지 집필활동을 하였다.
[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 [ 귀스타브 르 봉 ] 은 군중 심리학을 강조 하셨는데요.
개인의 심리보단 집단, 단체의 영향에 따른 심리 변화를 논하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단, 단체 활동에서는 개인적인 행동의 뒤로하고 그 활동에서의 규칙에 따르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아무리 자신의 심리가 강하다고 해도 집단, 단체 활동에 포커스를 둔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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