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암 중에 생존율이 12.2% 밖에 안되고 조기 발견이 힘들어 암이 발견 시 치료가 힘든 췌장암, 사실상 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우리 몸에 불현듯 다가와 우리의 건강을 빼앗아 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췌장암도 조기에 발견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화제다. 자세히 알아보자.
췌장암 이란?
췌장암은 췌장에 생겨난 암세포의 덩어리다. 이런 덩이를 종괴라고 한다. 췌장암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90% 이상은 췌관의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기에, 일반적으로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 선암을 말한다.
선암이란 선세포, 즉 샘세포에서 생기는 암을 가리킨다. 췌장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 차이가 있다
췌장암 종류로는 크게, 췌장 낭성 종양과 악성 췌장 종양으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목차
췌장 낭성 종양 종류
췌장 낭성 종양 : 췌장 종양의 약 1%을 차지하고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보통 방사선 검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된다.
장액성 낭성 종양(serous cystadenoma) :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견되고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은 편이다.
췌관내 유두상 점액 종양(intraductal papillary mucinous neoplasm, IPMN) : 양성부터 악성까지 다양한 소견을 보이고, 악성인 경우에도 일반적인 췌관 선암종보다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다.
고형 가 유두상 종양(solid pseudopapillary tumor) : 췌장 낭성 종양의 5% 이내이며, 대부분 젊은 여성에게 생긴다. 악성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수술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악성 췌장 종양 종류
췌관 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 가장 흔한 유형의 악성 종양으로, 췌장 종양의 85~90%가량을 차지한다. 60~80대 남자에게 잘 발생하며, 일부는 담도나 십이지장의 폐색과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
선방세포암종(acinar cell carcinoma) : 췌장 외분비 종양의 1~2% 이내로 드문 종양이며, 중 노년의 남자에게 많이 생긴다.
신경 내분비 종양(neuroendocrine tumor) : 발생 빈도가 인구 10만 명당 1명 이하인 아주 드문 종류로, 대부분은 호르몬을 분비하지 않는 비기능성 종양이다.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능성 신경 내분비 종양일 경우, 그 호르몬의 종류에 따라 인슐린종, 가스트린종, 글루카곤종 등으로 나뉜다. 가스트린(gastrin)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이다. 발생 위치에 따라 증상에 좀 차이가 나고, 수술 방법도 달라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밝혀진 췌장암 초기증상
1. 당뇨 :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
2. 소화불량 : 소화기관의 기능장애와 관련하여 주로 상복부 중앙에 소화 장애 증세가 있는 경우
3. 황달 : 혈색소(헤모글로빈)와 같이 철분을 포함하고 있는 특수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황색의 담즙색소(빌리루빈)가 몸에 필요 이상으로 과다하게 쌓여 눈의 흰자위(공막) 나 피부, 점막 등에 노랗게 착색되는 것
4. 복부 통증 : 복부에 발생한 통증
5. 대변 소변 색이 달라지는 현상 : 담관이 막혀서 담즙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여 나타나는 현상
6. 복부 팽만 : 위장에 가스가 자주 차게 되고 소화기관이 안 좋아진다.
7. 혈전 증상 : 혈관 속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 성분이 국소적으로 응고해서 생기는 응어리
췌장암 전조증상 최대 2~3년 이내 발견할 수 있는 방법
영국 서레이 대학 아그네츠카 레만스카(Agnieszka Lemanska) 교수 연구팀은 췌장암 초기 단계 증상을 확인하기 위해, 췌장암 환자 8777명의 진단 받기 전 5년간 건강 데이터 변화를 진단 받지 않은 3만 4979명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췌장암 환자는 또래와 달리 진단받기 2년 전부터 체중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3년 전부터 혈당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 환자는 진단받기 2년 전부터 살이 빠지기 시작해,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 지수(BMI)가 진단 당시 또래 평균보다 3 정도 낮았다. 당화혈색소(HbA1c) 상승은 진단 3년 전부터 차이가 확인됐다.
당화혈색소는 포도당과 결합한 혈색소로, 2~3개월 정도의 평균 혈당 상태를 확인하는 지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러스 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위의 연구결과를 요약하자면 혈당과 체중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면 조기에 췌장암을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비흡연, 비만 관리, 스트레스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화학 물질에 관련한 직업을 가지신 분들 또한 또한 암 유발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혈당과 체중관리를 꾸준히 하여 췌장암 전조증상에 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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