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년 이상 아름다운 고리를 유지하고 있는 토성의 신화 이야기

토성은 지름이 120,500km 여서 물에 빠져도 가라앉을 수가 없을 정도의 비중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거대한 행성인 토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토성의 신비는 태양계 우주탐사 보이저 1호와 보이저 2호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토성의 개수는 수십 개가 되며, 그중 신비한 위성 Titan이 있습니다. 이 위성은 태양계에서 드물게 힘든 짙은 대기로 감싸져 있습니다. 토성은 목성에 이어 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거대하며, 직경은 지구의 약 9.5배, 질량은 대략 95배입니다.  태양으로부터는 14억 km 떨어진 거리에서 대략 9.7km/s의 속도로 공전하는 데, 공전주기는 지구 시간으로 약 29.6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토성은 태양으로부터 대략 14억 km 떨어진 곳에서 공전을 하고 있습니다. 공전속도는 약 9.65km/s으로 조금 느리게 공전합니다. 태양과 가까울 때는 대략 13억 5천만 km까지 다가오며 멀리 떨어질 때는 대략 15억 km까지 멀어진다 합니다. 토성의 자전축은 기울어져 있는 모습으로 공전을 하기 때문에 지구처럼 계절이 생기며, 지구에서 봤을 때는 약 30년을 주기로 고리의 모습이 바뀌게 됩니다. 또한 고리의 평면이 태양과 일치할 때의 상황에서는 토성의 고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한 주기에 두 번 즉 대략 15년에 한 번씩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토성의 고리는 엄청난 얇은 고리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이 고리들은 곱게 나열된 모습이 레코드판 같았습니다. 토성의 고리는 적도면에 위치해 있으며 표면에서 약 7만~14만 km까지도 분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토성의 고리 너비는 대략 7만 km에 이른다고 합니다. 토성의 고리는 부피가 천차만별인 얼음 알갱이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매우 작은 알갱이부터 기차만 한 거대한 얼음도 있습니다. 많은 천문학자들은 토성이 생성된 뒤에 남은 물질이 고리를 이루고 있는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리가  45억 년 이상 유지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미스터리 합니다. 그리고 일부의 천문학자들은 토성의 고리가 강한 중력을 못 이겨내서 산산조각이 난 위성의 잔해물이라 얘기하기도 합니다. 즉 위성이나 혜성, 유성체 같은 천체들이 토성에 근접하면서 부서지고 남은 잔해가 서로 부딪치면서 잘게 부서져 고리가 형성되었다는 것입니다.

 

 

 The Myth of Saturn

로마 신화에서 토성은 부, 농업, 시간의 신이었습니다. 토성은 혜왕성, 명왕성, 주노, 세레스, 베스타, 목성의 아버지였습니다. 토성은 또한 전쟁이나 고통이 따르지 않았던 평화와 번영의 시기인 황금시대 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화에 따르면, 토성은 한때 세계 지배자였지만, 그의 아들 주피터에 의해서 타도되었고, 그 후 신들의 새로운 지배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미래의 반란을 멈추기 위해, 목성은 토성을 지구의 깊은 곳에 고립하였고, 그곳에서 그는 영원히 잠을 잔다 합니다.

 

그렇지만 토성의 영향은 12월 그의 축제인 새터 날리아를 기념하는 고대 로마인들에게 여전히 느껴졌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질서는 뒤바뀌었고, 노예들은 주인과 함께 먹고 마시며,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그 축제는 며칠 동안 지속되었고 큰 흥취와 기쁨의 시간이었습니다. 이 새터 날리아는 결국은 기독교의 크리스마스 축제로 대체되었고, 크리스마스는 거의 같은 시기에 해당하지만, 토성은 새터 날리아 이름을 딴 행성에 살고 있으며, 그의 신화에 대한 이야기가 남아 있습니다.